스노우체인 우레탄 체인 사용법 장점 단점

스노우체인 우레탄 체인 장점 단점

제가 직접 사용해 본 스노우체인은 자동 우레탄체인과 직물형 체인, 네트형 체인, 1회용 케이블 타이 체인, 뿌리는 스노우체인 스프레이 체인을 사용해 봤습니다.

※ 네트형 체인과 1회용 스노우체인(케이블타이 체인) 관련 내용은 본문 하단에 연결된 글이 있습니다.

아래 장점 및 단점은 우레탄 체인을 직접 사용해 본 후 지극히 주관적인 관점에서 느낀 것입니다.

♣ 우레탄 스노우체인 장점

• 눈이 많이 쌓인 길이나 빙판 길에서도 다른 스노우 체인에 비해 안정적으로 컨트롤이 됐습니다.
• 내구성이 강해서 강한 충격에도 비교적 파손이 적고 오래 사용할 수 있습니다.
• 세척 및 관리가 비교적 쉽습니다.

♧ 우레탄 스노우체인 단점

• 장착 탈거에 비교적 힘이 많이 들고 시간이 오래 걸립니다.
• 진동이 심해서 속도를 높이는 것이 매우 부담스럽습니다.
• 눈이나 얼음이 없는 아스팔트 도로에서는 타이어 및 휠의 파손 가능성이 있습니다.

우레탄 체인은 네트형 체인이나 직물 체인에 비해 장착 탈거에 힘이 조금 더 들고 어느 정도 요령도 필요하지만 눈이 많이 쌓인 길이나 빙판 길에서도 제동 및 방향 전환 시 미끄러짐 정도가 매우 적었습니다.

네트형 체인이나 직물 체인은 속도를 높여도 진동이 비교적 적지만 안전성이 떨어졌는데 우레탄 체인은 진동이 심해서 속도를 높이면 승차감이 크게 떨어졌습니다.

다만 제가 사용해 본 우레탄 체인은 시속 30km 정도로 주행하고 시속 40km를 넘지 말라고 되어 있는데 그 정도 속도에서는 진동이 심하지는 않고 특히 눈이 많이 쌓인 길에서는 진동이 조금 더 적어집니다.

우레탄 체인 장착 방법

자동차 스노체인은 타이어 규격에 맞는 것을 사용해야 하고 제가 위에 사진은 제가 사용한 자동 우레탄 체인으로 장착할 차량의 타이어 규격은 195/65 R15이며 가운데 사진처럼 7호를 사용해야 했습니다.

위에 사진처럼 보관 가방이 있고 가방 겉면에 장착 탈거 방법이 나와 있습니다.

장착이나 탈거 방법 자체는 크게 어렵지 않지만 약간의 요령이 있으면 많이 수월해질 수 있습니다.

구성품은 우레탄 체인 두 개와 장착할 때 사용하는 긴 막대가 있으며 서비스로 면장갑과 팔꿈치까지 오는 비닐장갑이 들어있었습니다.

저는 인터넷으로 주문했는데 위에 사진에서 처럼 똑같은 체인이 두 개 들어 있었습니다.

살짝 아쉽지만 사용하는데 문제가 없기 때문에 그냥 사용하고 있습니다.

해당 우레탄체인에는 왼쪽 사진처럼 금속 스파이크가 있으며 금속 스파이크가 지면에 위치하도록 설치해야 합니다.

타이어 안쪽으로 우레탄 체인을 밀어 넣고 가운데 사진처럼 버클 부분이 바퀴 바깥쪽에 위치하도록 해서 타이어 쪽으로 최대한 당겨줍니다.

체인을 차 밑으로 넣거나 밖으로 당길 때 구성품에 포함된 긴 막대를 이용하면 편합니다.

타이어 아래 체인을 깔아놓은 다음 오른쪽 사진처럼 체인 양쪽 끝을 들어 올려 타이어를 감싸줍니다.

우레탄 체인 양쪽 끝에는 왼쪽 사진처럼 걸어주는 고리가 있으며 걸어주는 곳이 두 곳 있는데 양쪽 끝을 당겨서 타이어 규격에 따라 길게 또는 짧게 걸어야 합니다.

해당 차량의 경우 가운데 사진처럼 와이어 끝에 걸어서 길이를 길게 해서 사용해야 했습니다.

※ 타이어 안쪽에서 걸어야 하기 때문에 좁고 어두워서 많이 불편한데요 와이어를 잡고 당기는 것이 아니라 오른쪽 사진처럼 우레탄 부분을 잡고 당기면 힘을 주기가 편해서 조금 더 쉽게 걸 수 있습니다.

타이어 안쪽 고리를 걸어준 다음 바깥쪽 아래 밴드를 당겨 조임 레버에 끼웁니다.

그리고 가운데 사진처럼 레버를 1~2회 들어 올려 가볍게 당겨놓습니다.

스키 부츠 또는 스노 보드 바인딩에 스트랩과 같은 원리로 되어 있습니다.

주의사항 : 위쪽 밴드를 연결하지 않고 아래 부분을 최대한 당기면 위에 밴드를 연결할 수 없게 됩니다.

위쪽 밴드 역시 조임 레버 쪽으로 당겨 끼우고 손잡이를 1~2회 들어 올려 살짝 걸어줍니다.

위아래 밴드를 모두 연결한 다음 위아래 조임 레버를 번갈아가면 당겨서 체인을 타이어에 밀착시킵니다.

이때 조임 레버를 당기기 전에 우레탄 체인을 전체적으로 몸 쪽으로 당긴 다음 조이면 힘이 덜 들어갑니다.

위아래 조임 레버를 이용해 당길 때 오른쪽 진처럼 우레탄 체인의 빨간색 와이어 부분이 휠을 따라 동그랗게 자리를 잡아야 하며 조금 힘줘서 당겨야 체인이 타이어에 밀착돼서 체인 속에서 타이어가 헛도는 것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왼쪽 사진처럼 조임 레버에 스프링을 들어 올리고 그 사이에 구성품에 막대를 집어넣어서 오른쪽 사진처럼 반대쪽에 걸어줍니다.

위에 조임 밴드 역시 같은 방법으로 스프링을 걸어주면 자동 우레탄 스노우체인 장착이 완료됩니다.

위에 우레탄 체인은 과거에 많이 사용됐던 사슬형 체인과 장착 방법이 거의 같아서 사슬형 체인 장착 경험이 있으신 분들은 조금 더 쉽게 장착하실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제가 처음 자동 우레탄 스노우체인을 장착했을 때 양쪽 바퀴 모두 장착하는데 소요시간이 10분을 넘었는데 한두 번 해본 뒤부터는 6~7분 정도 소요됩니다.

그런데 적어도 저는 장착 여건이 좋아도 지금보다 시간을 단축시키기는 힘들 것 같고 오히려 눈이 오는 추운 겨울에 눈 쌓인 도로변에서 장착하려면 시간이 조금 더 걸릴 것으로 생각됩니다.

※ 장착 후 바로 속도를 내서 주행하지 말고 어느 정도 주행 후 내려서 장착상태에 이상이 없는지 확인한 후 속도를 내서 주행합니다.

우레탄 체인 탈거 빼는 방법

눈길이나 빙판길이 아닌 곳에서 체인을 장착하고 주행하면 승차감이 나쁠 뿐만 아니라 타이어 및 자동차 장치에 문제가 생길 수 있으니 바로 체인을 빼는 것이 안전합니다.

먼저 왼쪽 사진처럼 조임 레버를 들어 올리고 스프링을 뺀 다음 가운데 사진 엄지 손가락이 가리키는 녹색 버튼을 눌러 밴드를 빼냅니다.

두 개 조임 레버 모두 같은 방법으로 밴드를 분리합니다.

타이어 안쪽에 고리 역시 양쪽에서 당겨서 오른쪽 사진처럼 빼냅니다.

※ 체인을 탈거하기 위해 자동차를 정차할 때 타이어 안쪽 고리가 장착 당시처럼 타이어 위쪽에 위치해야 작업이 편하기 때문에 바깥쪽 조임 밴드를 풀기 전에 타이어 안쪽 연결 고리의 위치를 먼저 확인하고 탈거합니다.

눈길이나 빙판길에서 주행한 후에는 안쪽 고리 강한 힘으로 당겨진 상태이고 고리 주변에 눈과 얼음으로 얼어 있어서 잘 빠지지 않을 수 있습니다.

앞서 고리를 걸 때처럼 와이어가 아닌 우레탄 부분을 잡고 당기고 얼음 때문에 잘 빠지지 않을 때는 장착할 때 사용한 막대로 가볍게 쳐서 눈과 얼음을 털어내고 맨손으로 연결 부분을 잠시 잡고 있다가 풀어줍니다.

스노체인 양쪽을 펼쳐놓은 다음 차를 조금 이동시켜서 자동차 아래에서 체인을 빼냅니다.

자동차를 이동시킬 때 버클이나 밴드가 타이어에 깔리지 않도록 피해놓은 상태에서 차를 움직여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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