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관리의 가장 기본이 되는 엔진오일 점검 방법
적당한 엔진오일 양 확인 방법과 각각 다른 세 곳의 엔진오일 교환비용 비교
자동차 관리에 신경을 많이 쓰시는 분들이나 그렇지 않은 분들 모두 엔진오일의 중요성에 대한 부분은 대부분 잘 알고 계십니다.
심지어 엔진오일만 적당한 시기에 잘 교환해 줘도 자동차 본래 성능도 오래 유지되고 수명도 연장시킬 수 있다고 할 정도인데요 사실상 일반인이 할 수 있는 엔진오일 관리라면 부족하지 않은지 확인하는 것과 정당한 시기에 교환해 주는 정도입니다.
물론 그 정도만 해줘도 전혀 관심을 갖지 않는 것보다는 훨씬 나은 거죠?
엔진오일 교환 시기
엔진오일을 교환해 주는 주기나 적당한 시기는 전문가 분들도 다소 차이가 있어서 명확이 이렇다고 표현하기가 참 어려운데요 한 가지 확실한 건 오래전 과거와 달리 요즘의 엔진오일은 품질이 많이 좋아져서 교환주기도 예전보다 많이 길어졌고 자동차도 많이 개선돼서 오일 누수 같은 일은 전보다 많이 덜하다고 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주행거리 5천 km에서 6천 km 사이에 교환을 해주는데요 이것도 그때그때 조금씩 다르고 어떤 분들은 1만 km 이상 주행해도 된다는 분들도 계셔서 전보다는 주행거리에 신경을 덜 쓰는 편입니다.
그냥 운전을 하다가 평소보다 엔진 소리가 좀 커진 것 같거나 가속할 때 힘이 달리고 가속도도 떨어진 것 같은 느낌이 들면 오일게이지를 뽑아서 오일 색깔을 보는데요 그 정도가 되면 오일이 진한 갈색이 되어 있을 때가 많았습니다.
지극히 제 주관적인 생각으로는 그 정도 되면 교환시기를 넘긴 거라고 생각하는데 그게 미리미리 교환하는 게 저는 잘 안되더라고요
그리고 어쩌다 가끔씩 오일게이지로 엔진오일 양이 부족하지 않은지 확인도 하는데요 아직까지는 한 번도 오일이 부족해 진일은 없었습니다.
엔진오일 양 확인 방법
엔진오일 게이지로 확인할 수 있는 대표적인 것이 바로 오일의 양인데요 엔진오일은 부족해도 안되지만 너무 많아도 좋지 않다고 합니다.
엔진오일 게이지는 보통 엔진 바로 위에 있고 손잡이에 엔진오일(engine oil)이라고 쓰여있어서 대부분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는데요 엔진오일을 점검하는 것도 제대로 된 방법으로 점검을 해야 합니다.
엔진 오일을 점검하는 자세한 방법은 해당 차량의 매뉴얼에서도 확인할 수 있는데요 그 내용들은 대체로 비슷하고 대략적으로 정리를 해보면
첫 번째, 차를 평탄한 곳에 세우고 온도 계기판의 온도게이지가 주행 시 온도가 될 때까지 워밍업을 시켜준다.
두 번째, 그대로 시동을 끄고 출렁거리던 오일이 안정될 수 있도록 약 5분 정도 그대로 둔다.
세 번째, 오일 게이지를 뽑아서 깨끗하게 닦은 다음 다시 끼운다.
네 번째, 오일 게이지 끝부분의 어디까지 오일이 묻어 있는지 확인한다.
오일 게이지 끝에는 두 개의 점이 있고 각각 F와 L로 표시가 되어 있는데요 오일이 그 두 점 사이까지 묻어 있으면 적당량이 들어있는 거라고 판단할 수가 있습니다.
자동차 주행 직후에는 오일이 상당히 뜨거울 수 있으니 반드시 5분 정도 열을 식힌 다음 점검을 해야 안전합니다.
엔진오일 교환비용 비교
엔진 오일은 과거와 달리 종류도 상당히 많아졌고 오일을 교환해 주는 방식도 몇 가지가 있어서 비용도 조금씩 다른데요 직접 오일을 교환해 보면서 비용과 이런저런 것들을 비교해 봤습니다.
참고로 해당 차량은 싼타페 TM 가솔린 모델입니다.
가장 먼저 제조사의 서비스 센터에서 교환을 해봤습니다.
당시에 입고된 차량이 많지 않아서 작업 소요시간은 약 20분 정도였고 엔진오일과 오일 필터, 에어클리너, 공임 해서 88.390이 나왔습니다.
확실한 건 아니지만 이것도 서비스센터마다 조금씩 다른가 보더라고요
두 번째 간 곳은 집에서 가까운 제조사 직영 정비소 파란 손입니다.
작업 소요시간은 20분이 조금 넘은 것 같고 엔진 오일과 필터 두 종류, 공임 포함해서 89.000으로 딱 떨어졌네요
앞서 제조사 서비스 센터에서 교환했을 때보다 610이 더 나왔습니다.
세 번째 간 곳은 공임나라인데요 인터넷 쇼핑몰에서 비교적 괜찮다고 하는 엔진오일 6병 하고 에어필터, 오일필터, 그리고 동와셔라고 하는 볼트세트를 구매해서 갔습니다.
공임은 차종에 따라서 정해져 있었는데 싼타페 TM은 19.000이었고 제가 인터넷으로 구입한 것들을 포함하면 92.400이 나왔습니다.
단순히 전체 교환 비용만 보면 공임나라 쪽이 가장 비싼 것 같지만 공임만 따로 구분해 보면 서비스 센터와 파란 손은 거의 비슷하고 공임 나라가 30~40% 정도 저렴합니다.
엔진 오일 교환에 대한 기준은 각자가 판단해야 할 문제지만 저는 좋은 오일을 사용하고 공임이 저렴한 곳을 선택해야 한다는 살짝 이기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주변 가까운 곳에 서비스센터가 있어서 파란 손은 그다지 매리트가 없었지만 두 곳 모두 서비스나 시스템에 정비 이력이 남는다는 게 장점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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