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유등 점등 주유경고등 켜졌을 때 기름 양
자동차 기름 탱크에 유량(남은 기름의 양)이 일정 수준 이하로 내려가면 주유등(주유경고등)이 점등됩니다.
기름이 없으면 주행 중에도 시동이 꺼질 수 있으며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이런 불편과 위험을 예방할 수 있도록 주유경고등(주유등)이 점등되는 것입니다.
자동차마다 연료(휘발유, 경유) 탱크의 용량도 다르고 연비도 다르기 때문에 주유등이 켜졌을 때 남은 연료의 양도 제조사와 차량 모델에 따라서 다르게 설계되어 있습니다.
평지 직선 구간을 주행하거나 정차 중일 때 주유등이 켜지는 시기는
- 경차의 경우 휘발유 잔량이 약 5리터 정도가 되면 주유등이 켜지고
- 준중형 세단 가솔린 승용차의 경우 약 7~10리터,
- 대형 세단 가솔린 승용차는 약 10~15리터 정도 휘발유가 남았을 때 주유경고등이 점등된다고 합니다.
하지만 경사구간을 주행하거나 출발과 제동을 빈번하게 반복하는 구간에서는 위에 남은 휘발유 양보다 조금 더 적을 때 점등될 수도 있고 반대로 더 많이 남아있는 상태에서 주유등이 점등될 수도 있습니다.
다만 같은 차량에 똑같이 주유경고등이 점등되었다고 하더라도 자동차 상태와 운행 상태, 주행 여건 등에 따라서 남은 연료로 주행할 수 있는 주행가능거리는 크게 달라질 수도 있습니다.
고속도로 평지 구간에서 규정 속도로 정속 주행할 때와 오르막 경사 구간의 복잡한 도심 도로에서 가다 서다를 반복하며 주행할 때는 같은 연료로 주행할 수 있는 거리가 크게 달라집니다.
또한 탑승자 여부와 화물 여부 등 차량의 무게도 연비에 적잖은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주유등 켜졌을 때 주행 가능 거리
위에 차량은 경차 마티즈 크리에이티브 스파크 차량이며 시속 50km 정도로 평지를 주행하던 중 왼쪽 사진처럼 주유등(주유 경고등)이 켜졌습니다.
계기판에 표시된 주행 가능거리는 67km로 표시되었고 평지 구간에서 시속 50km 정도로 계속 주행을 해보니 오른쪽 사진처럼 79.8km 주행 후 시동이 저절로 꺼졌습니다.
차에 짐이 많거나 오른 막 언덕을 주행하거나 가다 서다를 반복하는 도심 구간을 주행했다면 이보다는 주행거리가 짧아져 주유경고등 점등 당시 계기판에 표시된 주행가능거리와 비슷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 대부분의 자동차는 주유등이 켜지고 약 50~60km 정도를 주행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고 합니다. 다만 앞서 언급했듯 주행 여건 및 차량 상태에 따라서 달라질 수 있습니다.
주행 중 자동차에 기름이 없어서 시동이 꺼지는 그 상황만으로도 상당한 불편이 될 수 있고 위험한 사고로 연결될 수 있으며 기름이 너무 적게 남아있는 것 자체도 엔진 성능 발휘 및 차량 관리 측면에서도 좋지 않기 때문에 가급적 주유등이 켜지는 상황이 되지 않도록 하고 주유등이 켜졌다면 최대한 빨리 기름을 보충해서 넣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주행 중 엔진 시동 꺼졌을 때 상태 대처방법
기어를 D에 위치해 놓고 시속 50km 정도로 주행하던 중 기름이 없어서 시동이 저절로 꺼졌습니다.
일단 가속 페달은 밟아도 전혀 반응이 없었지만 핸들(스티어링 휠)과 브레이크는 정상적으로 작동을 했습니다.
해당 차량은 약 200mm 정도를 탄력으로 계속 주행했고 갓길에 안전하게 정차를 할 수 있었습니다.
차량마다 다르겠지만 주행 중 시동이 꺼져서 엔진이 멈춰도 잠깐 동안은 핸들을 조작할 수 있고 브레이크도 약 2~3회 정도 밟을 수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 한계를 넘어서면 핸들이 매우 무거워지거나 걸릴 수 있고 브레이크 역시 딱딱해져 밟아도 감속 및 제동이 안되기 때문에 최대한 가깝고 안전한 곳에 정차해야 합니다.
위에 오른쪽 사진은 긴급 비상 주유 서비스를 받는 모습으로 해당 차량의 경우 약 3리터의 휘발유를 넣어주셨습니다.
기름을 넣고 바로 시동이 걸렸으며 가까운 주유소로 안내를 받아 이동했습니다.
고속도로에서 차가 고장 나 엔진 시동이 꺼졌을 때
- 안전한 곳에 정차
- 비상등과 차폭등을 켜고 트렁크가 있다면 트렁크를 열어 놓기
- 차량 승객을 고속도로 가드레일 밖으로 대피
- 후방에 삼각대 설치(주간 후방 약 100m, 야간 후방 약 200m)
- 사고 신고
고속도로 본선을 주행하던 중 자동차에 문제가 생겨 정상적으로 주행할 수 없어서 갓길에 정차한 경우 위에 조치를 해야 하고 위에 조치를 모두 취한 상태에서는 후행 차량과 사고가 발생해도 통상 약 20% 전후의 과실 책임을 받게 됩니다.
고속도로 주행 중 기름이 떨어졌거나 차량 문제로 엔진이 꺼져 자동차가 정상적으로 주행할 수 없는 비상시 조치에 관한 내용을 고속도로 공사에서 많이 알리고 있는데요 근래에 "비트박스" 단어를 이용한 사행시가 있습니다.
- "비" 비상등 켜기
- "트" 트렁크 열기
- "박(밖)" 밖으로 대피
- "스" 스마트폰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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